JUST FOR THE RECORD
by funnybunny
BRING HIM HOME 彼を帰して



레미제의 최애 넘버는 그 우선 순위가 몇 년을 기점으로 바뀌어 온 것 같은데
초반부터 한동안 앙상블로 이뤄지는 군중의 노래와 에포닌의 넘버였다가
그 다음이 BRING HIM HOME 이었고
아주 최근에는 I DREAMED A DREAM 이었어요.

마침 각 노래가 제일 와닿는 기분이나 상황이 되기도 한 탓도 있겠지만
앤 헤서웨이의 영화 버전은 스크린으로 보았을 때에 정말 감정적으로 크게 울려왔고
카하라 토모미의 커버는 그 해 정말 많이 들었던 곡 중 하나였어요. 연예계 속에서의
그녀의 굴곡진 역사를 들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허스키하게 찢어지는 클라이맥스에서
울부짖는 것 같기도 한 그 노래에 마음이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고요.






들린 김에 오랫동안 미뤄왔던 음반을 드디어 제국 극장에서 집어 들고 왔는데 2CD라 장당 4200엔이어서 다 사기에는 좀 부담이 되기에 결국 이시이 카즈타카상 (90년대의 마리우스셨던 것은 나중에야 알았네요) 것은 제외하고 3개 버전만 들고 왔어요. 여행 중 마지막 일정이라 현금이 거의 안 남아 있었는데 카드 결제는 안된다는 거예요.

히비야 제국 극장 옆 골목에는 국민은행 한국지점이 있는데 지나가면서 본 것을 기억해 냈죠. 인터미션 시간에 냅다 뛰어가서 환전하고 돌아와서 구매. 마침 지난 달 지갑을 통채로 잃어버려 여권 밖에 없었고 외국에서 그거면 충분했을텐데 일본인 언니 왈 한국에는 다른 신분증 있던데요 주민등록증 주세요 .. 라고. 오오. 순간 깜짝 놀랐어요.









마침 제국극장에 다녀왔던 즈음에는 25주년 및 2010년 라이브 캐스트 등의 영향으로 BRING HIM HOME을 주구장창 들려들었던 시기였기에 결국 이 분들 것도 주구장창 듣고 있던 브링 힘 - 폴더에 같이 넣어서 듣기 시작했어요. 그날 밤도 누워서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그러다가 벌떡 일어나서 지금 나오는 목소리가 누군지 확인했지요.

벳쇼상은 드라마 때문에 일본어 발음이 정작 외국인같다는 인상이 강했던 분이었어요. 야마구치상 이마이상 다 둘째라면 서럽게 노래 잘 부르시는 분들이지만 이 노래만큼은 저에게는 벳쇼상이 단연 넘버 원이었네요.

콤 윌킨슨이 무대에 등장하셔서 첫 소절만 노래하셔도 터억- 하고 숨죽이게 되던 그런 기분을 일깨우는 감각. 노래를 소름끼치게 잘한다는 그런 표현과는 다른 절절하고 따뜻한 음색. 정말 감동 받았어요. 라이브로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다시 밀려오는 순간이기도 했고요. 마침 이 버전이 CD로 수록되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싶은 기분. 아무래도 수록된 음원은 라이브보다 아쉬워지는 부분이 분명 있을텐데 그 중에서도 이 트랙 하나가 정말 직접 듣고 있는 것처럼 불쑥 튀어나오는 것 같은 감각.

개인적으로는 그랬다구요.



마침 벳쇼상 버전에는 오카 코지로 자베르와 니이즈마 세이코 에포닌. 야마모토 코지 마리우스와 사카모토 켄지 앙졸라스가 어우러져 관심 가는 분들이 제일 많이 동시 출연하는 녹음으로 구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이마이상 버전에 알다시피 마아야상 에포닌과 우치노 마사아키 자베르가 수록되었고요.
야마구치상 버전에 콘 타쿠야 자베르와 사사모토 레나 에포닌이 수록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4장으로 다 내어주었으니 감사하다고 해야겠죠.




















by funnybunny | 2015/03/29 16:45 | 쥬크박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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