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FOR THE RECORD
by funnybunny
EX MACHINA OST







영화 보는 내내 그리고 돌아와서도 음악이 윙윙 귓가에서 떠나지를 않아요.

그리하여 돌아와서 바로 들어주겠다고 뒤졌는데 여기에서 한 차례 좌절하고 만다. 아직 미발매야.
엑스 마키나로 검색하면 거의 애플 시드 엑스 마키나가 뜨는 상황.

마치 인터스텔라 관람 후 돌아왔는데 아직 OST가 발매 전인 것을 확인한 후 느낀 좌절감? 유사한 상황이야.


나중에야 미국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았기 때문인가 유추했지만 아마존닷컴에도 나와 있지 않고 발매사에서는 CD 와 LP 준비하는 동안 디지털 음원 먼저 공개한다는 방침. 사주겠다는데 뭐가 이렇게 어려워. 게다가 CD에는 혹시 추가 음원이 공개될 경우 제공하겠다는데 이미 귀를 물들여버린 호갱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어떻게든 공개된 것은 당장 들어야겠어요. 그런데 지역 제한이 있는 아마존 음원이다. 우회 후 몇 번의 삽질 후 드디어 성공하여 256 음질이라는 이 녀석을 손에 넣었다. 7.99 파운드.

나중에 CD 나오면 분명 또 구입하겠지. 닷컴이면 설정 등에서 좀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개봉하는 즈음에나 나오지 않을까 싶고.




그리하여 나름 힘들게 손에 넣은 녀석을 리핏 시켜가며 듣고 있는데 특히 FALLING 과 엔딩곡을 무한 반복. 리듬이 쿵쿵댈 때마다 영화를 보면서 상기되어갔던 내 마음과 응시하던 영화 속 장면이 동시에 떠오른다. 아. 정말 근사해. 아마도 이대로라면 올해의 OST 중 하나가 될 것 같아. 포티쉐드의 제프 배로우 참가라니 이래서 이런 독특한 느낌이 된걸까. 조금 뒤적이다가 이 음악에 느끼는 감정이 감독의 의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인터뷰를 찾았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듯한 음악
빨라지는 심장 박동을 느끼게 하는 사운드
절제되어 있고 약한 듯 하지만 극단적인 긴장감 선사
특이하지만 환상적



(정말로 이 모든 것을 느꼈어요. 성공하셨네요)





+ 본편을 다 보고 나서야 예고편을 거꾸로 본 입장에서는 거기에 쓰인 곡은 곡대로 좋지만 영화의 느낌과 많이 달라서 애초에 다른 그림 같은 느낌이라 예고편을 본 사람이 기대했던 것에서 실망한다거나 예상과 달랐다거나 하는 말을 하는 것이 이해가 갔다. 예고편 음악 선정도 감독의 의도겠지만 나에게는 다른 그림으로 보였어.




















by funnybunny | 2015/01/31 01:32 | 쥬크박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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