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FOR THE RECORD
by funnybunny
니가 내리는 날 1998











믿지 않았어 니 가슴속에 내가 없는 날이 온 걸
서툴게 난 말할 수 없기에 조금 기다린 것뿐인데

아무렇지도 않다고 한건 너를 위해서였는데
내 모자란 생각이 너를 더 멀어지게 한 건 아니니

어제는 니가 촉촉히 왔어 저 비와 같이
내 멀어진 기억 속에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이렇게 니가 내리는 날엔 늘 참아왔던
내 눈물이 비가 되어 항상 함께 할 수 있을거야 (영원히)



내가 너에게 내딘 사랑이 그렇게 어설펐는지
너를 향한 내 맘은 언제나 곁에 머물고 싶었는데

너를 사랑한 그 만큼 많이 미워해보려 했어
그렇게나 널 잊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어제는 니가 촉촉히 왔어 저 비와 같이
내 멀어진 기억 속에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이렇게 니가 내리는 날엔 늘 참아왔던
내 눈물이 비가 되어 항상 함께 할 수 있을거야 (영원히)






어제 2014년 버전이 새롭게 공개된 줄도 미처 모르다가 이렇게 놀라는 뒷북이란. 요즘의 나는 이렇게 많이 늦다. 백지영씨 보컬이 생각 이상으로 이 곡과 어울려 놀랐는데 아마도 나원주님이 그녀의 목소리에 맞춰 편곡을 한 비중도 제법 크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원주님의 목소리만이 줄 수 있는 감성이 있기에
역시 나는 자화상의 원곡이 좋다.

듣는 순간 아 90년대다 싶은 신곡에 없는 그 느낌.


이미 이전부터 이 곡을 알던 세대와 다른 또 지금의 세대들이
이런 식으로 음원 발표가 되지 않았으면 새롭게 찾아 들을 계기가
딱히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나오는
프로젝트성 앨범의 목적이 아마도 그런 것이겠지.



니가 내리는 날과 나의 고백은 정말로 들을 때마다
보석 같은 목소리라는 진부하다면 진부한 표현을 떠올리고 마는데

덕분에 반쪽짜리긴 하지만 덕분에 무려 2014년 버전으로 이 곡의
나원주님 보컬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얼떨떨할 정도로 기쁘다.



이번 김동률 콘서트에서도 재작년 공연에 이어 마찬가지로 나원주님이 피아노로 동행하신 것을 확인했고
나오는 길에 스태프들이 나오는 곳을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혹시나 나오시면 달려가 보려고)
이번에 내가 앉은 자리는 마침 피아노 주자를 상당히 가리는 자리였는데 덕분에 처음에는 익숙한 버섯 머리로
짐작만 했다. 그 날 돌아와서 또 다시 자화상의 이 두 곡을 몇 번 돌려 들었던 것 같네.


다음에는 꼭 솔로 콘서트에서 만나 뵙고 싶다.





















by funnybunny | 2014/11/26 22:54 | 쥬크박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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